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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과 퀴어신학
김창환 2025-07-23 추천 1 댓글 0 조회 47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과 퀴어신학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male)와 여자(female)로 양성만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를 통해 가정을 이루게 하셨다(창 2:18-25). 그런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 외에도 다른 제3의 성(性)이 있으며, 그 다른 성을 차별하거나 혐오해서는 안 된다는 궤변을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 심지어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제3의 성(性)도 창조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는 목사가 있다. 그러면서 '성평등, 성별 정체성, 성적 지향'을 인정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여기저기서 하나님의 형상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1. 양성평등(兩性平等) 
 
양성평등(兩性平等)이란 남자과 여자의 두 성(性)이 권리나 의무, 신분 따위에서 차별이 없고 한결같음을 뜻한다. 양성평등의 핵심은 본원적 평등의 실현에 있다. 평등은 기회의 평등(equal opportunity), 비례적 평등(proportional equality), 수량적 평등(numerical equality) 등으로 나눠진다. 기회의 평등은 남자과 여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주는 것이고, 비례적 평등은 불평등한 사회조건에서 여자에게 기회의 평등만으로는 실질적 평등을 가져오기 힘들다는 것이며, 수량적 평등은 결과의 평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양성평등은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양성평등의 실현은 세계화 시대에 있어서 여자도 남자과 같이 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사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남자과 여자의 동등한 기본권인 양성평등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2. 성평등(性平等)
 
성평등(性平等)이란 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법률적 권리나 사회적 대우를 동등하게 받는 것을 뜻한다. 양성평등은 남녀의 차별을 하지 말자는 의미로 보면 되고 성평등은 젠더 이데올로기가 반영된 개념으로 매우 급직적이고 위혐한 개념이다. 생물학적 성을 해체하고 자신이 자신의 성을 결정할 수 있게 하자는 뜻이다. 성평등은 자신이 때에 따라 남자도 되기도 하고 여자가 되기도 한다. 성평등이 되면 생물학적 남녀의 성 개념을 인정하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자연히 동성애라는 개념이 없어지게 되어 합법적인 개념이 되어 버린다.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제3의 성' 등, 이데올로기가 바로 젠더주류화이다. 인류를 재교육시켜 남녀의 경계를 허물고 가정을 해체하는 것이 젠더주류화의 목적이다.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을 인정하라는 것은 아래의 모든 내용을 인정하라는 것이라 한국 교회는 그것을 결코 받아 드릴 수가 없다.
 

1) 성정체성 : 여성, 남성, 안드로진(남성과 여성이 혼합된 성별), 바이젠더(서로 다른 두 가지 젠더를 가진 성별), 트라이젠더, 시스젠더, 크로스드레서, 젠더퀴어, 논바이너, 리인터젠더, 뉴트로이스(남성도 여성도 아니라고 느끼며 제3 의성의 정체성) , 젠더플루이드(성정체성이 고정적이지 않고 상황이나 심리 상태에 따라 물처럼 유동적으로 변함), 팬젠더(모든 젠더를 가짐), 트랜스젠더(트랜스여성, 트랜스남성, 트랜스섹슈얼)
2) 성적지향 : 남성애, 여성애, 무성애, 양성애, 동성애, 이성애, 다성애, 범성애
3) 기타: 게이, 레즈비언, 킨제이 척도, 폴리아모리, 사물성애, 퀴어, 퀘스처닝, 연애성향
* 참고: 양성애(兩性愛, 영어: bisexuality)는 사회적으로 이성과 동성 모두에게 감정적, 성적 끌림을 뜻한다. 이 용어는 인간의 끌림의 맥락에서 이성과 동성을 향한 정서적 또는 성적 감정을 가리키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3. 양성평등과 성평등은 전혀 다른 의미이다.
 
한국에서는 1995년 여성 인권 신장 정책의 일환으로 <여성발전기본법>이 제정되면서 ‘평등’보다 여성의 권리에 초점을 두어 명칭이 제정되었으나, 이후 2000년대에 이르러 ‘여성’이 강조되는 법안에 대한 거부감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이 법은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개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양성평등’과 ‘성평등’의 용어가 대립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그 대립의 핵심은 동성애자를 포함한 성적 소수자 문제였다(다음 백과에서 발췌).

그래서 정부나 자치단체에서는 '양성평등위원회'로 일원화가 된 것이다. 하지만 만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주장하는 자들이 득세하게 되면 성평등위원회(성평등가족부)로 변경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그러면 성평등, 동성애(동성결혼)가 슬그머니 합법화가 되는 것이다.
 
4.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학대 개편은 헌법 부정이며 가족 해체의 서막이다.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해 성평등 정책을 실시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의 성별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해결책이 전혀 될 수가 없다. 성평등가족부 설치는 오히려 생물학적 성별의 해체를 가져오고 가족의 해체를 촉진하기 때문에 더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따라서 젠더가 생물학적 성별을 집어삼키지 않도록 우리 헌법과 국제법에 위배되는 성평등가족부의 추진을 정면 백지화 해야 한다. 젠더 페미니즘이 한국 사회에서 출산율 하락과 혼인율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남녀 갈등을 조장해 저출산 사회를 심화시키고 있다. 불필요한 젠더 갈등을 줄이는 것이 국가 존립에 도움이 된다. 성평등 확대 정책은 오히려 여성들의 실질적 권리를 침해하고, 서구 사례에서 보듯 청소년 대상 트랜스젠더 수술, 여성 스포츠 파괴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영국 대법원은 ‘여성’을 생물학적 여성으로만 한정한 전원일치 판결을 내렸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성별을 남성과 여성 둘로만 규정했다. 서구사회는 이미 젠더 확대 정책의 부작용을 경험하고 수정 중이다. 이와 같은 국제적 흐름과 비교해 한국은 오히려 이를 진보로 오해하고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다.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려는 정부의 방안이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성평등 이념’을 국가 정책의 기본 축으로 삼으려는 시도이다.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학대 개편은 보편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차별금지법과 같은 의도가 실현되도록 하는 부서 이름이며, 매우 폭넓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 부서 이름을 ‘성평등가족부’라고 바꾸면 프랑스에서 시작된 ‘성(性) 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정책을 따라가려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것은 한국 사회에서 또 다른 격한 논쟁을 불러올 수 있고, 오히려 사회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다.

5. 한국 교회는 퀴어신학을 퇴출시키고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의 따른 양성평등은 실현해야 한다.
 
퀴어는 ‘괴상하다’라는 뜻이다. 퀴어 신학의 시작은 1969년 6월에 일어난 스톤월 사건에서 나왔다. 미국 뉴욕의 한 술집에서 동생애자들이 단속 나온 경찰들에게 4일간 저항한 사건이다. 해당 사건 이후 동성애자들이 조직적, 지속적으로 시위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신학에 동성애 사상을 끼워 넣은 퀴어신학이 이때 등장했다. 1960년대 처음 등장한 이래, 퀴어는 동성애를 비롯해 양성애, 성전환자, 간성(남녀 구분 없는 상태 지칭) 등 다양한 성정체성을 가진 자들을 통칭한다. 1969년 퀴어 운동(퀴어 신학)이 시작된 이후 서구 나라에서 인권을 가장한 동성애 옹호 정책은 동성애로 인한 성의 타락과 가정의 붕괴, 에이즈 확산 등 말할 수 없는 폐해가 나타나자, 최근에 미국(트럼프, ‘동성애·낙태 반대), 영국(대법원에서 남·여 성별만 인정), 폴란드(낙태·성소수자 이념 반대), 헝가리(18세 이하 동성애 등 접근 금지법 통과), 이탈리아(동성애 부부 친권 제한) 등, 오랫동안 만연된 동성애들의 폐해성을 인식하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막 3:28-29).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레 18:22-23).
 
태초에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만 창조하였다(창 1:27).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성적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심히 훼손하였다. 심지어 하나님을 자웅동체(안드로진: 남성과 여성이 혼합된 성별)로 모독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동성애자로 규정하였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단 신학인 퀴어신학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 그리고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학대 개편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며, 헌법 부정이며 가족 해체의 서막이다. 따라서 한국 교회는 훼손된 하나님의 형상을 원래의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도록 다 같이 힘을 합하여 계도하는 일에 최전선에 서야 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동성애·동성혼 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창환 목사(서울 강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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