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 과 교회
1527년 여름, 유럽대륙 과 셰계 각국으로 퍼진
역병인 흑사병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을 때,
독일의 종교개혁자 말틴-루터는 독일
비텐베르크 한 교회에서의 역병의 팬데믹 현상을
위해 기도하면서 말씀을 전달했던 설교 일부를
소개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대 유행이 왔을 때, 나는 이 병을 막아 달라고
하나님께 자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간절히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다음,
집에 연기를 피우고 환기를 시키면서 약을
먹어야 했습니다. 나를 꼭 필요로 하지 않는 곳
이라면 가지 않고 피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고, 사소한 부주의가
이웃을 죽이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달려갈 것입니다.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사람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 어떤 일이든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인 입니다.
그 신앙은 어리석거나 뻔뻔하지 않으며,
사람을 선동하거나 미혹하지 않습니다.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릴 수 밖에 없는 이 시기에
이것도 속히 지나가리라 믿고, 더욱 더 강건하시고
평강의 하나님께서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