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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신앙 고백이 없는 목사들
김창환 2025-08-17 추천 1 댓글 0 조회 56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

창세기는 성경의 첫 번째 책이기 때문에 성경 전체를 여는 열쇠와 같은 의미를 갖는다. 그러면 창세기를 여는 열쇠는 무엇인가? 바로 1장 1절이다. 창세기는 ‘선언’으로 시작한다. 무슨 책이든지 서론이 있고 설명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창세기의 시작은 설명이 없다. 단지 선언이 있을 뿐이다. 놀랍고 신비스럽고 권세 있는 말씀이다. 여기에는 설명도, 변명도, 논리의 전개도, 설득도 없다. 진리에 대한 선포가 있을 뿐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는 이 놀라운 진리의 선포를 믿고 고백하면 창세기가 전부 열린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다면 믿지 못할 것이 없고 의심할 것도 없다. 이 고백이 있다면 기적이 일어나는 일도 간단한 일이다. 1장 1절의 말씀을 조금 정리해 보자. 이 말씀에서 ‘태초에’라는 말을 빼고 나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가 된다. 이 말씀을 더 줄인다면 ‘천지를’이라는 말을 빼고 ‘하나님이 창조하셨느니라’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을 좀 더 압축시켜 ‘창조’라는 말을 빼면 ‘하나님’만이 남는다.  이 구절의 열쇠는 ‘하나님’이다. 우주 만물과 사람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우주 만물의 중심과 인생의 중심도 하나님이시다. ‘태초에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나를 만드신 것을 믿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선포합니다.’라는 고백으로 창세기는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고백이 없다면 거짓 신앙을 가진 자들이다. 성경을 단지 '신화' 정도로, 혹은 성경을 단순히 '오래된 서적'으로 인식하는 자들이다. 성경에도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이 신학교에서 목사 후보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도 돌고 있다. 주변에 보면 '창조 신앙'고백 없이 목회를 하는 목사들이 너무 많다. 그러면서 성경을 이용하여 직업적으로 목회하는 자들이 너무 많다. 그런 목사에게 설교를 듣는 성도가 있다면...

 

창세기 1: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절의 중요성은 성경의 기초가 되는 구절로, 세상의 기원과 의미에 관한 인간의 잘못된 모든 철학들에 대해 반박한다.

1) 무신론(atheism :신(神)의 존재를 부정하는 철학적 사상)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2) 범신론(pantheism : 자연과 신(神)이 동일하다고 보는 철학적 관점으로, 모든 자연은 신이며 신이 곧 자연이라고 생각하는 종교관)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분이 창조하신 것들을 초월(물질적인 우주와 독립적이시고 그것들과 떨어짐)하시기 때문이다.

3) 다신론(polytheism : 신(神)이 여럿이라고 믿는 종교적 관점)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한 분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4) 유물론(materialism : 말 그대로  오직 물질만 있다." 혹은 "만물의 근원은 물질이다.", "정신, 마음은 물질의 작용 혹은 산물이다."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 혹은 형이상학적 입장)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물질은 시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5) 이원론(dualism : 두 개의 원리(原理)에 관련하는 모든 이론을 지칭한다. 데카르트(1596-1650)의 경우에, 인간본성에 관해서는 영혼과 신체의 이원론, 정신의 기능에 관한 한에서 의지와 오성의 이원론을 구별한다. 가장 많이 통용되는 대립은 인간과 세계의 대립이며, 정신(spirit)과 물질(matter)의 대립이다)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창조하실 때 하나님이 홀로 계셨기 때문이다. 

 

6) 진화론(evolutionism : '자연주의'와 '자존철학'에 근거한다. 우주와 생명을 비롯한 모든 것들은, 같은 원인에 의해 저절로 존재하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오직 자연적인 동인 (같은 원인)만을 가정하고 어떤 초월적인 존재의 개입도 없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유물론적이고 자연주의적인 입장)을 반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7) 인본주의(humanism : 존재론적 존재로서, 철학 사유 체계의 근원으로서 인간의 존재를 중요시하고 인간의 능력과 성품 그리고 인간 현재적 소망과 행복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정신이다. 인간 중심적 사고에 따른 인류 사회의 존엄, 가치를 중시한다)를 반박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시며, 실체이시기 때문이다.


본질에 있어서, 위의 철학들 각각은 다른 모든 것들을 포용한다. 예를 들면, 이원론은 다신론의 요약된 형태이고, 다신론은 범신론의 통속적인 표현이며, 범신론은 유물론을 전제로 하고, 유물론은 그 기능이 진화론으로 이루어지며, 진화론은 인본주의 안에서 완성되며, 인본주의는 무신론에서 절정에 이르는 것이다.

신구약에 기록된 66권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다 중요하다. 한 말씀도 뺄 수 없으며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창세기 1:1절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천지 창조를 믿지 못하면, 예수님의 부활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창세기에 기록된 천지 창조는 신화로 믿으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지 창조를 믿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기초요 기본이다. 우리는 이렇게 신앙 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아멘.

 

여러분은 하나님의 천지 창조를 믿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습니까?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3-15). 다시 질문한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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