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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언약을 훼손해 버린 퀴어 깃발
김창환 2025-09-17 추천 1 댓글 0 조회 42

 퀴어 깃발 무늬에 대한 이미지 결과

무지개 언약을 훼손해 버린 퀴어 깃발

하나님께서 주신 무지개 언약은 성경에서 매우 깊고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 첫 번째 '언약'(Covenant)이다. 노아의 홍수는 하나님께서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을 심판하신 사건이다. 그러나 심판 후 하나님은 다시는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 뒤에 있는 자비와 긍휼을 보여주셨다.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창 9:11). ​즉, 무지개는 하나님께서 심판보다는 회복과 구원을 우선하시는 분임을 나타내는 징표이다.​
 
이 언약은 노아 개인이나 이스라엘 민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과 생물, 땅 위의 모든 피조물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온 피조세계에 대해 보호자이자 창조주로서의 책임과 사랑을 가지신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 언약을 통해 창조세계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읽을 수 있다. 무지개는 하늘에 보일 때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으신다는 시각적 상징이다.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창 9:16).
 
​​​무지개 언약은 훗날 이어질 아브라함 언약, 시내산 언약, 다윗 언약,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 언약의 서곡이라 할 수 있다. 무지개 언약이 모든 생명을 지키는 약속이었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언약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원의 약속이다. 즉, 무지개 언약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의 조화, 인류와 창조 세계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약속을 잊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그리고 장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언약의 모형을 보여주는 귀한 말씀이다.
 
그런데 퀴어(성소수자)들이 하나님의 무지개의 징표를 모멸하고 훼손했다. 퀴어들은 7색 무지개에서 남색을 제거하여 그들의 6색 퀴어 깃발을 만들었다. 성경에서 숫자 7은 완전함과 완성을 상징하는 수로 쓴다. 하지만 숫자 6은 피조물로서 인간의 한계, 불완전한 상태의 수로 하나님 없이 이룬 인간 중심의 위험성을 상징하는 수로 쓴다. 


퀴어(Queer: LGBTI)들은 무지개색을 자신들의 상징하는 색으로 도용했다. 무지개 깃발, 또는 프라이드(Pride Flag)는 퀴어들의 당당함과 연대를 의미한다고 한다. 퀴어들(LGBTI)이라는 용어는 레즈비언(lesbian)과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 인터섹스(intersex)의 약자이다. 많은 사람들이 퀴어들을 옹호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로 무지개색을 내세운다. 무지개(레인보우) 깃발은 샌프란시스코에 살던 길버트 베이커라는 화가에 의해 1978년 처음 디자인되었는데, 당시 그 지역 동성애 인권 운동가의 게이 사회를 나타낼 수 있는 상징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게이(gay) 사회의 다양성을 표현하고자 했던 길버트는 올림픽 깃발이 다섯 가지 색깔을 사용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8가지 색(분홍, 빨강, 주황, 노랑, 녹색, 파랑, 남색, 보라)을 이용하여 깃발을 제작한다. 길버트에 따르면 그 깃발의 색은 섹슈얼리티, 삶, 치유, 태양, 자연, 예술, 조화, 그리고 정신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 깃발을 대량으로 제작하는 데 있어서 그 당시 분홍색은 상업적으로 시판되지 않았으므로 여덟 띠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므로 레인보우 깃발은 일곱 색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무지개 깃발은 여섯 가지 색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1978년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하고 시위원에 나가 당선된 동성애자였던 하비 밀크가 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동성애자 사회에서는 자신들의 세력과 견고함을 천명하기 위해서 1979년 게이 퍼레이드 시 베이커의 무지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후 무지개 깃발은 퀴어운동의 상징이 되었고 퀴어 퍼레이드는 무지개의 물결로 채우기 시작했다. 게이 퍼레이드 위원회에서는 길 양쪽 편으로 세 가지의 색깔을 나누기 위해 남색을 제거했고, 그 이후로 퀴어 깃발은 여섯 색의 줄무늬로 대중화된 것이다.

퀴어들은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땅을 멸한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는 언약의 증거'로 주신 무지개를 퀴어의 상징으로 도용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셨던 무지개의 원래의 의미를 완전히 무시하였다. 마치 무지개를 퀴어의 상징인 것처럼 전락시키고 말았다. 퀴어들이 '언약의 증거'였던 무지개를 도용하여 '퀴어'라는 괴상한 자들의 상징으로 변형시킨 것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을 모독하는 죄를 범한 것이다.

 

예전에 비 온 후에 무지개가 뜨면 모두가 와, 무지개다. 반가워하고 노아의 홍수와 무지개를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무지개'하면 동성애, 퀴어 축제가 떠 오른다.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을 퀴어들이 모독하고 있다. 참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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